같은 금형을 다른 사출기에 올렸을 때 처음부터 양품이 나온다면 — 그게 비법이 아니라 기록의 힘입니다. 저는 톤수도 다르고 메이커도 제각각인 성형기들을 운용하면서, 조건표 한 장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줄여주는지 몸으로 배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을 보면 기록 방식은 사람마다, 기계마다 제각각이고, 공유조차 안 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글에서는 왜 공정 기록이 이렇게 어렵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저의 경험을 중심으로 풀어봅니다. 조건표 한 장으로 6년을 버티는 이유어떤 공정이든 기록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출발선 자체가 다릅니다. 32 캐비티 핫러너 금형이 6년 만에 다른 공장으로 이전됐을 때, 플라스틱 가공조건만 기록된 문서 하나로 새 작업자가 초기 세팅을 맞춰냈다는 사례는 제게도 상당히..
플라스틱 사출성형 현장 노하우
2026. 9. 9.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