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냉각라인만 충분히 뚫어두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온도조절기 압력을 올리면 냉각수가 잘 돌겠거니 싶었고, 난류가 실제로 형성되는지는 크게 따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치수 불량과 변형 문제를 반복해서 마주치면서, 냉각수 흐름의 성질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제가 정리한 생각들입니다.레이놀즈수, 현장에서는 얼마나 현실적인가교과서적으로는 냉각회로의 흐름을 레이놀즈수(Reynolds number)로 판단합니다. 여기서 레이놀즈수란 유체의 관성력과 점성력의 비율을 나타내는 무차원 수치로, 이 값이 2,300 이하면 층류, 4,000을 넘으면 난류로 분류됩니다. 쉽게 말해 냉각수가 유로 안에서 얌전하게 흐르느냐, 아니면 소용돌이치며 섞이느냐의 차..
플라스틱 사출성형 현장 노하우
2026. 10. 20.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