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만 잘 돌리면 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건조기 자체보다 그 앞뒤 관리가 품질을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여름 우기철만 되면 가스 불량이 터지고, 원인을 찾다 보면 결국 호퍼 상태로 귀결되는 경험이 반복됐습니다. 수지 건조는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공정입니다.원재료 관리: 건조 전 상태가 이미 절반을 결정한다보관 창고가 공장 바깥에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도 그렇습니다. 습도 관리가 안 되는 외부 창고에 원재료를 쌓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게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실감한 건, 여름 장마철에 나일론 계열 원료로 작업하다 연속으로 불량이 터졌을 때였습니다.흡습성 수지(hygroscopic resin)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
플라스틱 사출성형 현장 노하우
2026. 10. 12.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