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처음에 분쇄재를 그냥 신재에 섞어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직접 써보니 그게 얼마나 안일한 생각이었는지 금방 알게 됐습니다. 재분쇄 원료는 형태도 크기도 제각각이고, 분진까지 섞여 있어서 이송 파이프가 막히고 성형기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원가 절감이 목표였는데, 정작 관리 비용이 더 들어가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분쇄재 투입, 왜 생각처럼 안 될까요?재분쇄 원료를 공정에 투입하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문제가 바로 흐름성 부족입니다. 여기서 흐름성이란 원료가 호퍼(hopper)나 이송 배관을 통해 막힘 없이 이동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펠렛(pellet) 형태의 신재는 크기가 균일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중력만으로도 잘 흘러내립니다. ..
플라스틱 사출성형 현장 노하우
2026. 8. 13. 17:24